세종남부경찰서 청사지구대 개소
세종남부경찰서 청사지구대 개소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3.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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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억 투입…지상 2층 규모
김홍태 남부경찰서장, 청사대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석근기자
김홍태 남부경찰서장, 청사대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석근기자

[세종=투데이충남] 이지웅·윤석근 기자=세종남부경찰서가 12일 10시 세종시 어진동 소재 청사지구대에서, 세종경찰청장, 세종남부경찰서장 등 경찰관계자와, 세종시 부시장, 시의회의장, 자치경찰위원장과 자율방범연합회장을 비롯한 협력기관 단체장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청사지구대는 세종남부경찰서의 다섯 번째 지역경찰관서로, 도담동, 어진동, 세종동, 나성동, 누리동, 해밀동을 관할하며, 행복청(김형렬 청장)이 ’23. 2.착공 및 ‘24. 2. 7. 준공한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59억원을 들여 마련된 치안서비스 공간으로 전체 담당인구는 60,472명이다.

청사지구대의 관할 지역은 ▷ 정부세종청사 ▷ 새롭게 건설되거나 입주 예정인 아파트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 ▷ 중요행사가 개최되는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 나성동·도담동 상가 밀집지역 등의 특성으로 인한 치안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13일 시범운영한 청사지구대의 112신고 처리건수는, 세종남부경찰서 112신고의 26%를 담당하고 있어, 5개 지역관서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사지구대는 업무를 시작한 이후 ▷ 차량내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하는 60대 남성 구조 ▷ 교통사고 야기·도주하는 음주 운전자를 신속한 출동으로 검거 ▷ 112신고 지원 출동해 수배중인 주거침입 사범 검거 ▷ 주요 업태위반 풍속업소 단속 ▷ 상가 밀집지역의 불법·무질서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순찰 및 점검 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자율방범대 연합회원을 비롯한 모범운전자회,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학교 수료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전거 절도 및 보이스피싱과 음주운전 예방캠페인·합동순찰을 통하여 불법·무질서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청사지구대 경찰관들의 활약을 통해, 범죄로부터 보다 안전한 동네가 되도록, 한층 더 촘촘한 치안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경찰 관계자는 “청사지구대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문제중심 지역경찰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 시민들로부터 더 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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