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우수 치매 안심마을 제막식
홍성군, 우수 치매 안심마을 제막식
  • 김경호 기자
  • 승인 2024.03.1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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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면 읍내리·갈산면 상촌리 등 3곳 선정
지역사회 내 올바른 치매 인식개선에 앞장

[홍성=투데이충남] 김경호 기자= 홍성군이 고령화 사회 문제에 적극 대응해 치매관리사업에서 충남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치매안심마을’로 결성면 읍내리, 갈산면 상촌리, 장곡면 도산리 3곳이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각 마을에서 개최된 현판 제막식에는 지역의 면장과 마을 이장을 비롯한 부녀회장 등 지역 주민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우수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일반 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유영길 결성면장은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께서 지속적인 협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식 홍성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우수치매안심마을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치매 예방 및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홍성군을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지역주민 치매예방교실 △찾아가는 쉼터 운영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 △치매 안전망 구축 △안전 환경 조성 등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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