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지원
금산군,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지원
  • 박장대 기자
  • 승인 2024.03.08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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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학교 밖 청소년 여학생 15명
침·한약 처방 등 1인당 최대 50만 원
금산군보건소 전경
금산군보건소 전경

[금산=투데이충남] 박장대 기자=금산군보건소가 오는 11일부터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 지원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생리통, 생리불순 등 월경곤란증을 호소하는 관내 중‧고교 학교 밖 청소년 여학생 15명으로 한의원의 급여‧비급여 진료비를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2024년 1월 1일 이후 금산군에 주소를 둔 청소년으로 국민 가구소득 중간값인 중위소득 100% 가구 이하 및 기타 희망자이면서 학생과 보호자가 사업 참여에 동의한 경우다.

지원하는 한방 치료는 침‧뜸‧부항, 한방 물리요법, 한약 처방 등으로 3개월 치료 후 한도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사업 대상자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월 2회, 총 6회 이상 의료기관 방문 치료가 권장된다.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 지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금산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월경곤란증으로 인해 학업성적, 교우관계, 체육활동 등 영향을 받는 여학생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습 능률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지원을 추진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적극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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