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투데이충남] 이난이 기자=예산 광시중학교가 지난 6일 광시국민체육센터에서 광시중 학생들이 새 학기 학교스포츠클럽 첫 시간을 보냈다.
체육관이 확보돼있지 않아서 체육 활동에 제약이 많아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 지난해 12월 광시국민체육센터가 개관하면서 체육 활동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광시면행정복지센터에 광시중학교 체육 수업, 학교스포츠클럽 등 체육 활동을 위한 시설 사용 협조를 요청해 2024학년도 새 학기부터 광시국민체육센터를 활용하게 된 것이다.
광시국민체육센터에서의 첫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 모든 선생님도 함께 수업 시간에 참여해 학생들과 처음으로 배드민턴을 치기도 하고, 빅발리볼도 하며 즐겁고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
한 학생은 “운동장에서만 치던 배드민턴을 체육관에서 해보니 바람에 공이 날아가지도 않고, 먼지도 안 나서 정말 좋았다. 학교에도 다목적 체육 시설이 생기면 더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시중학교는 그동안 학교에 다목적 체육 시설이 없어서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하지 못했었는데 지역사회의 협조로 학생들과 더욱 즐거운 체육 수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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