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투데이충남] 박보겸 기자= 천안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60대를 보급한다.
시는 올해 60대를 보급하며 보급계획 물량의 10%인 6대를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게 우선배정하며 54대를 일반 보급한다.
수소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공기정화 기능이 있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친환경자동차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609km 주행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연속해 천안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기업·법인·단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1대, 기업·법인·단체는 최대 2대를 신청할 수 있고, 차량 1대 당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하고, 대리점은 지원신청서를 무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 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는 출고·등록 순의 방식으로 결정된다.
홍승종 기후대기과장은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에도 수소버스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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