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투데이충남]이지웅 기자= 당진시가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난 6일 산불대응센터에서 2024년 산불전문진화대·산불감시기동대 발대식을 갖고 산불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약 7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낡은 산불 진화 차량 4대를 교체하고, 4대는 신규 배치해 총 16대에서 20대로 산불 진화 차량을 증차했다.
또한 산불전문진화대를 증원해 봄철 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에 나서도록 했으며, 아미산, 자모산 등 8개소에 설치된 산불 무인 감시 카메라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산불 예방 홍보물을 설치해 산불 예방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산림 인접지 산불 취약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해 불법소각 행위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산림연접지 내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단속해 산불 발생 요인을 차단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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