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4월 12일 개막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4월 12일 개막
  • 신현교 기자
  • 승인 2024.03.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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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튤립꽃 박람회 모습./태안군
지난해 튤립꽃 박람회 모습./태안군

[태안=투데이충남]신현교 기자=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군에서 오는 4월 12일260만 송이의 튤립을 만날 수 있는 봄꽃 축제가 펼쳐진다.

코리아플라워파크가 주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열리는 ‘2024 태안 세계 튤립꽃 박람회’가 개막해 5월 7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빅데이터 기준 매년 4월마다 충남지역 관광객 수 1위를 차지하는 대표 축제다. 올해는 ‘당신의 하루가 꽃보다 예쁘기를’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260만 송이의 튤립을 비롯해 정원과 조형물 등 화려하고 입체적인 볼거리를 통해 뜻깊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평균기온이 높아져 전국 봄꽃 개화가 2주 가량 빠를 것으로 전망되나, 꽃지 해변과 맞닿은 코리아플라워파크의 겨우 해풍의 영향이 크게 작용해 작년과 동일하게 일정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주최측은 축제기간 중 먹거리 정찰제를 실시하고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써 직원 사전교육 및 예행연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태안군을 비롯해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도 협력해 차질 없는 손님맞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꽃축제가 오늘날 크게 성장해 1차 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계 튤립꽃 박람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플라워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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