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통학로 안전지킴이’ 확대
세종교육청, ‘통학로 안전지킴이’ 확대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3.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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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만족도…66개(원)교에 5억8백만원 지원
통학로 안전망 강화 필요한 곳 교통안전 지도

[세종=투데이충남] 이지웅·윤석근 기자=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마음 편히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통학로안전지킴이’ 예산을 확대 지원한다.

‘통학로안전지킴이’는 자원봉사 위촉직이며, 신설학교, BRT도로 인근, 교통여건이 미흡한 학교 등 통학 안전망 강화가 필요한 학교의 통학로 내에서 교통안전 지도 또는 학생과 함께 등·하교를 돕는다.

지난해 통학로안전지킴이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운영에 만족한다는 평가가 전년 대비 2%p 상승한 92%에 달했다.

또한 학교에서는 통학로안전지킴이가 학생들의 안전을 꼼꼼하게 살피는 등 운영에 효과가 컸다며 통학로안전지킴이 사업에 대한 확대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러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세종시교육청은 통학로안전지킴이 운영을 희망하는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에 전년 대비 1억원이 증가한 5억 8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올해는 단설유치원 31곳, 초등학교 35 곳 등 총 66곳에 통학로안전지킴이 활동비와 운영비 예산을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우리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마음 편히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통학로안전지킴이 예산을 확대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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