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LG, 공유형 PM과 공유자전거 스마트 주차장 설치
천안시- LG, 공유형 PM과 공유자전거 스마트 주차장 설치
  • 박보겸 기자
  • 승인 2024.03.05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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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73곳 주차장 외에 80곳 설치
이용자에게 인센티브 제공,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도 꾀해
 
천안시 스마트 PM스테이션 시안
천안시 스마트 PM스테이션 시안

[천안=투데이충남] 박보겸 기자= 천안시가 공유형 PM과 공유자전거 이용자 편의를 위해 174곳에 주차장을 확보해줬음에도 이용시민들의 의식부족으로 무분별 주차행위가 이어져 이용 후 주차질서 확립으로 사고예방을 위해 LG스마트와 손잡고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현재 천안지역에는 8개 업체에서 공유PM 6270대, 5개 업체에서 공유자전거 2340대 등 8610대가 영업 중에 있다.

시는 이들 이동형장치의 사용 후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동남구에 37곳, 서북구에 136곳 등 173곳에 주차장을 확보해줬다.

그럼에도 이용자들의 의식부족 등으로 주차장 외 지역에 사용 후 방치를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시는 지난해 8월 이후 현재까지 동남구에서 463대, 서북구 560대를 견인조치해 대 당 1만5000원의 과태료와 하루 경과 시 5000원을 추가로 부과하고 있다.

업체 입장에서는 10분 정도 이용 시 1000원∼1500원의 이용요금을 받고 있지만 이용자들의 의식부족으로 인한 방치로 견인조치를 당하면 수입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시는 올해 PM스테이션스마트와 손잡고 기존의 주차장 외에 80여 곳에 1곳 당 5대 정도의 이동형 장치를 보관할 수 있는 PM스테이션을 구축해 7월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PM스테이션의 첫 번째 설치지역을 이용자가 많은 삼성SDI 인근을 고려하고 있다.

주요 설치예상지역은 이용자가 많은 불당권역과 두정, 성성구역, 쌍용,봉명구역, 신방권역, 기타권역으로 나누고, 이용자가 많은 시내권 지역에 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의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PM스테이션 이용자들이 스테이션에 밀어 넣으면 PM이 자동 식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용자는 인센티브를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기로 했다.

거치대 형태로 설치해 PM 전복을 방지해 보행자 안전사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LG스마트 운영함으로써 이들이 보수유지업체를 활용해 시는 추가 예산을 부담하지 않는 장점도 있다.

조창영 건설도로과장은 “시는 설치할 부지를 제공하고, 시민은 정확한 주차를 함으로써 제공된 인센티브로 편의점과 카폐 등지를 이용 시 혜택을 볼 수 있다” 며 “시는 PM의 바른 이용문화를 조성하고, PM사는 자동충전도 가능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운영사는 솔루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지역 생활 고도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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