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투데이충남] 이지웅·윤석근기자 = 최민호 세종 시장이 지난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이순열의장, 엄대현 광복회 세종시지부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케이(K)-컬처와 한글의 위명을 키워 그 가치와 쓰임을 드높일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했다.

최 시장은 기념사에서 “3·1운동에는 어떠한 국난에도 단단히 뭉쳐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으로 끝내 극복하고 마는 우리의 민족혼이 담겨 있다”며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가 2024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한 ‘유지필성(有志必成)’이 백범 김구 선생이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구공원 의거를 기념한 휘호한 것에서 출발했다"며 "세종시가 3·1운동의 의지와 포부를 품고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갈 것"이라 말했다.

윤석근 기자ynoja2951@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