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투데이충남] 이은진 기자=천안동남소방서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화재 예방대책을 수립·추진했다.
이번 대책은 다문화가정(외국인)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단체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수립됐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외국인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 안전 점검 지원 방안 △외국인이 거주시설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방안 △화재예방 홍보․캠페인업무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다문화가족용 교육교재 활용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외국인 신고 지원을 위한 119 다매체 신고방법 △외국인 눈높이에 맞는 소방시설 사용방법 및 피난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이번 맞춤형 예방대책을 통해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정 분들이 화재 등 재난에 대한 대처능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련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문화가정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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