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한다
충남도,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한다
  • 이예슬 기자
  • 승인 2024.02.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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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민원실서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사전 고지후 녹음·경찰인계 등 대응체계 점검

[내포=투데이충남] 이예슬 기자= 충남도가 28일 도청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도는 매년 2차례 경찰과 합동 대응 훈련을 추진 중으로, 이번 훈련은 민원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담당 공무원과 다른 민원인 등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폭언 발생 시 상급자의 적극 개입 및 중재 시도 △사전 고지 후 녹음 및 촬영 △비상벨 호출(도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연계) △피해 공무원 보호 및 타 민원인 대피·보호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적용해 훈련하고 도·도경찰청 간 연계 체계도 점검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특이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해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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