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 대상
[부여=투데이충남] 김남현 기자= 부여군이 오는 3월부터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비’를 지원한다.
군의 사망원인은 암에 이어 심뇌혈관질환으로 2023년 부여군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30세 이상 고혈압 유병률은 43.0%, 당뇨병 18.3%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환자 개인을 포함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관내 의료기관 4개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3월부터 11월까지 보건기관에 등록된 만성질환자 100여 명에게 △심뇌혈관질환(경동맥초음파), △신장질환(미세단백뇨), △안질환(안저검사 등)에 대한 검진비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 등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으로 본인의 혈압과 혈당수치를 인지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만성질환 조기발견을 위한 순회검진 확대, 등록관리,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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