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종합병원, 몽골 환자 유치 수술
예산종합병원, 몽골 환자 유치 수술
  • 이난이 기자
  • 승인 2024.02.27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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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성관절환자 등 2명 입원치료 받아
2013년부터 몽골에 유치 사무실 운영

[예산=투데이충남] 이난이 기자=외국인 유치 의료기관인 의)예당의료재단 예산종합병원이 지난달 25일부터 2월 24일까지 몽골의 원발성 관절환자 등 2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예산종합병원은 원발성 관절증 환자인 막바수렌 바야르( 76세)씨와 요실금 환자 아유슈압, 69세)씨가 통역과 함께 입국해 정형외과 관절 수술, 산부인과 요실금 수술 등을 받고 이 병원에 1개월 동안 입원치료를 받았다는 것.

원발성 관절증 환자 막바수렌 바야르씨는 “20년 전에 발생된 원발성 관절증으로 걸을 수 없는 고통을 겪으면서 생업에 많은 지장이 있었는데 이번 수술로 걸을 수 있게 됐다며, 예산종합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산종합병원은 지난  2013년 외국인 유치기관으로 등록하고 몽골수도인 울란바타르에 유치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매년 몽골인 등 12~15명의 환자를 초청해 고질적인 질병 등을 수술해왔으나  2020년 1월 코로나 19 발생이후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오 원장은 “오는 3월 10일 또다른 외국인 환자가 입국할 예정이라며, 올해도 10여명의 환자를 입국시켜 치료할 예정이고, 내년부터는 몽골 등 각국에서 질병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의 입국 추진으로 수술과 치료를 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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