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굿뉴스코 페스티벌', 청춘 세계 품는다
IYF '굿뉴스코 페스티벌', 청춘 세계 품는다
  • 윤석근 기자
  • 승인 2024.02.26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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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개 도시 순회…24일 대전 개최
봉사단 227명, 53개국 돌며 봉사 활동
국제청소년연합 대전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귀국보고회 ‘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 NEWS CORPS FESTIVAL) 개최 기념촬영

[투데이충남]윤석근 기자= 국제청소년연합(IYF)는 24일 오후6시 국제청소년연합 대전센터 대강당에서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귀국보고회 ‘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 NEWS CORPS FESTIVAL)을 개최 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Good News Corps)은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는 슬로건으로 2002년부터 현재까지 96개국, 대학생 9,977명이 참여 했다.

봉사단원들은 1년간 세계 곳곳의 도시에 파견되어 ▲청소년교육 ▲사회공헌 ▲국내 및 국제 교류 ▲문화 활동 등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하고 국위를 선양했고 각국에서 민간외교관 역할도 했다.

푸에르토리코와 에티오피아에서 활동한 단원들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위문활동을 통해 보훈 외교에 앞장섰으며, 매달 묘지 참배와 참전용사 후손 및 고아들을 위한 한국어캠프, 교도관과 재소자를 위한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재활을 지원했다. 

이러한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배제대 추은상 단원은 “부족한 내 모습과 상관없이 해외 봉사에 도전했을 때 코리아 캠프 행사나 마인드 강연을 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케냐 단원들은 의사들과 협업해 6개의 지역에서 ‘케냐 메디컬 캠프’를 개최해 무료 의료봉사를 했으며, 케냐 나이로비 학교에서는 꿈, 배려, 공감 3가지 수업 프로그램인 ‘케냐 위캔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전국 12개 도시 순회하며 귀국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올해는 22년째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12개 도시에서 열리는 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은‘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1년 동안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현지에서 배운 값진 경험과 도전으로 얻은 행복을 시민들과 나누는 데에 의미가 있다. 지난해 해외봉사를 다녀온 22기 대학생 200여 명과 선배단원 200여 명이 기획부터 연출, 공연 등을 맡아 총 400여 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북미, 유럽 등 세계 문화 댄스 공연, 해외봉사 당시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과 뮤지컬을 합친 트루컬, 굿뉴스코 해외봉사 체험담, 물품전시와 대륙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공연 관람은 초대권을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를 비롯해 라오스, 볼리비아,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 앙골라, 우즈베키스탄, 가봉, 시에라리온 등 8곳의 대사관에서 후원했다.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인 박옥수목사는 "굿뉴스코 단원들이 받은 기쁨과 행복을 여러분도 받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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