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금산군, 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 박장대 기자
  • 승인 2024.02.20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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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적 예방대책 수립과 선진적 진화체계 구축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 산불전문진화대 운영
산림재해예방센터. 금산군
산림재해예방센터. 금산군

[금산=투데이충남] 박장대 기자=금산군이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통한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은 산불위험이 증가하는 봄철에 맞는 근원적 예방대책 수립과 선진적 진화체계를 통한 산불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추진 전략은 △영농부산물 처리 체계 구축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진화인력 운영 및 진화장비 점검 △마을별 산불방지 맞춤 활동 △위험 시기별 산불 대비체계 마련 △산불예방 홍보활동 강화 등 6개 사업이다.

영농부산물 처리 체계는 금산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구축된다. 3명으로 구성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관내 마을의 고춧대, 들깨대, 참깨대, 과수 잔가지 등의 파쇄를 도울 예정이다.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을 소각해 위험률을 대대적으로 낮출 뿐 아니라 파쇄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해 농업 활동을 돕고 미세먼지 감소, 병해충 발생 저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불방지대책본부의 경우 군청과 10개 읍․면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상황근무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산불 발생 상황 24시간 비상 태세를 가동한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6명, 산불감시원 70명과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신속한 연락 체계를 구축해 초동 진화 태세를 확고히 하고 산불진화인력이 사용할 진화장비 수시 점검으로 산불 발생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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