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규모 사업장 IoT측정기기 지원
세종시, 소규모 사업장 IoT측정기기 지원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2.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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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까지 접수…최대 90% 까지 지원
사물인터넷측정기기 단계적부착 의무화

[세종=투데이충남] 이지웅·윤석근 기자=세종시가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측정기기 설치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개정에 따라 사물인터넷 측정기기의 설치 의무가 발생한 중소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등을 관리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돼 대기오염 저감효과까지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업 예산은 모두 3억 2400만 원이며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2022년 5월 3일 이후 가동개시 신고한 5종 사업장은 오는 6월 말까지, 기준월 이전 가동개시 신고한 4, 5종 사업장은 2025년 6월 말까지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2월 21일부터 3월 6일까지 참여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세종시청 환경정책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됐다”며 “소규모 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지원 사업을 통해 고물가 시대 사업장의 경제적인 부담도 경감하고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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