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운영
세종시,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운영
  • 윤석근 기자
  • 승인 2024.02.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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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강사가 기관·단체 등 방문…6대 분야 안전 교육
마약 중독, 신종범죄 유형 대비, 청소년 자살예방 등

[세종=투데이충남]이지웅·윤석근 기자=세종시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24년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상반기 교육 신청을 받는다. 시민안전교실은 안전취약계층, 시민 등의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4월 15일부터 시작하며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생애주기별 6대 안전분야를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애주기별 6대 안전분야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 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급속 확산 중인 마약과 관련해 중독 등 예방·근절교육과 함께 온라인 사기 등 신종 범죄 유형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교육과 청소년 자살예방 등에 관한 안전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관내 기관·단체 596곳을 대상으로 총 659회 교육을 진행했고 총 1만 7254명이 참여했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 응답이 94%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안전체험교육원과 협업해 체감도가 높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교육대상자의 특성과 연령 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신청과 함께 원활한 교육을 위한 전문적이고 유능한 강사들을 공개 모집한다.

박형국 안전정책과장은 “안전사고는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이 안전을 실천하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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