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과 자살 예방 교육 등 진행
매일유업과 애경케미칼 2개소 지정
매일유업과 애경케미칼 2개소 지정
[청양=투데이충남] 최태숙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내 50인 이상 사업장 18곳 중 매일유업과 애경케미칼 2곳을 ‘마음 봄’ 사업장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16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 근로자들의 정신 건강을 살피면서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사업으로 고위험군 발굴과 개입 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 안전망 형성이 목적이다.
사업 대상으로 지정된 두 기업은 청양군보건의료원, 청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근로자 검진과 근무 환경 조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충남 정신 건강 관리망(SIMS)을 통한 검진 △고위험군 상담과 치료 연계 △대면·비대면 프로그램 진행 △정신 건강 및 자살 예방 교육 △사업주가 참여하는 예방 캠페인 등이다.
원장은 “마음 봄 사업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중장년층 자살률 감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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