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두렁 소각 전면 금지 등
산불감시원 7명 채용해 운영
산불감시원 7명 채용해 운영
[서천=투데이충남] 류 신 기자=서천군 기산면이 봄철 산불예방의 일환으로 ‘소각 산불 없는 기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산면은 산불조심기간(2024. 2. 1. ~ 5. 15.)과 영농 준비 시기를 맞아 지역 내 영농부산물 및 논·밭두렁 소각을 전면 금지하고, 이를 감시하기 위한 산불감시원 7명을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소방청의 통계에 따르면 무분별한 소각, 담배꽁초 투기 등 개인의 부주의가 산불 발생 원인의 약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기산면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현수막,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신청하도록 적극 독려했다.
나한일 면장은 “영농 준비 시기를 맞아 영농부산물과 논·밭두렁, 생활 쓰레기를 소각하려는 주민들이 많으나 이제는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은 파쇄하고 생활 쓰레기는 분리 배출해 안전한 기산면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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