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대기초, ‘재난안전교육원’ 견학
태안 대기초, ‘재난안전교육원’ 견학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7.08.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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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대기초등학교(교장 문향숙) 3-4학년 18명의 학생들은 태안군 남면에 있는 한서대 태안캠퍼스 ‘재난안전교육원’에 다녀왔다.

 안전교육원의 안전교육은 항공안전체험과 육상안전체험, 수상안전체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또 초급, 중급, 고급 단계별로 수준을 나누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재난에 처했을 때의 응급처치, 항공, 선박, 건물에서의 비상탈출과 구조 등의 시연과 영화상영, 각 직업별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처음 올라가 보는 보잉 737 비행기 안에서 가상비행체험을 통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산소마스크 착용법과 구명조끼 착용법, 비상상황에서 머리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비행기를 탈출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강도에 따른 지진의 충격과 피해, 지진이 났을 때 대피하는 방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자신과 가족은 물론 이웃의 안전을 위해 하나라도 더 배우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됐다.

 문향숙 교장은 “이번 안전체험학습이 재해와 재난의 위험성을 깨닫고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올바르게 숙지했길 바란다. 또, 실제로 유사한 상황에 닥쳤을 때 재난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학생이 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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