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협약
당진시,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협약
  • 투데이충남
  • 승인 2024.02.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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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와, 도비도 ·난지도 개발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기대

[당진=투데이충남]이지웅 기자= 당진시가 지난 14일 시청 해나루 홀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비도 일원은 1998년부터 3만여 평 규모로 관광휴양단지로 개발돼 운영되어 왔으나 2015년에 미운영 및 자진 폐쇄를 이유로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지정 취소되며 장기간 방치되어 왔다.

민선 8기 오성환 시장이 취임하며 민자유치를 통한 도비도·난지도 일원을 해양관광복합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토지소유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속해서 협의를 이어왔고 노력의 결실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시장,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도비도·난지도 일원에 해양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오성환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비도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첫 발걸음을 뗐다”며 “도비도·난지도 일원이 서해안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에 개최하는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를 겨냥해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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