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전략 작물 직불제 시행
보령시, 전략 작물 직불제 시행
  • 최태숙 기자
  • 승인 2024.02.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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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자급률 향상·쌀 수급 안정 위해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

[보령=투데이충남] 최태숙 기자=보령시가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직불금을 지급하는‘전략작물직불제’사업을 시행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기본형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지급단가는 동계작물을 단일 재배하는 경우 ha당 50만 원, 하계작물 중 가루쌀·두류는 ha당 200만 원, 하계조사료는 ha당 430만 원이며, 동계 밀·조사료와 하계 두류·가루쌀을 이모작 하는 경우는 ha당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실제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이며, 녹비용으로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경우는 지급서 제외된다.

동계는 3월 31일까지 하계는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전략작물 직불금은 이행점검 후 적합 농지를 대상으로 올해 말 지급할 계획이다.

김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략작물 직불제를 통해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기대한다”며 “농가에서도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동참해 지원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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