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향사랑 첫 고액 기부자의 따스한 선행 알려
서산시, 고향사랑 첫 고액 기부자의 따스한 선행 알려
  • 조재환 기자
  • 승인 2024.02.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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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투데이충남]조재환 기자= 서산시 수석동 출신인 ‘주식회사 자동기’의 이계석 대표가 14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간 최고 기부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산시 고향사랑기부에 500만 원과 그에 따른 답례품도 기부한 이 대표는 올해 기부에 따른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까지 관내 경로당 등에 쌀과 고기 등 필요한 물품으로 전달해 지역사회에 더 큰 나눔을 실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이외의 광역, 기초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부금은 취약계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된다.

이완섭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고향인 서산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는 이계석 대표의 깊은 애향심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고향사랑을 위한 기부에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주식회사 자동기는 인천시 남동공단에 위치하며 1989년 설립된 후 국내 최초 제설 장비를 국산화하는 등 한국도로공사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년 제설기를 생산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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