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보건소, 청년 집단 심리지원 운영
계룡시 보건소, 청년 집단 심리지원 운영
  • 조정일 기자
  • 승인 2024.02.12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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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7명 이내 그룹
매주 목요일 총 30회, 심리지원 프로그램

[계룡=투데이충남] 조정일 기자=계룡시 보건소가 14일까지 청년 정신건강을 위한 ‘청년 집단심리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계룡시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7명 이내로 그룹을 지어 진행된다.

이번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사회로부터 스스로를 가둔 은둔·고립 청년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는 가운데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룡시 청년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전문심리상담가가 객관적인 평가도구를 이용해 사전·사후 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고, 대상자 욕구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필요시 전문상담기관 연계 및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2월부터 12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보건소 3층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년 집단심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립·은둔 청년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계룡시 청년들이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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