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의 전시부문과 14개 체험 부스 운영
[논산=투데이충남] 이예슬 기자=백성현 논산시장이 오는 13일 태국에서 열리는 2024년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위해 출국한다.
태국 방콕시 시암파라곤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4일부터 16까지 3일간 개최되며, 판촉 행사는 18일까지 진행된다.
논산시는 민선 8기 첫 해외 방문으로 작년 2월과 3월에 걸쳐 태국과 베트남 등에서 3800만 달러(한화 약 500억 원)의 대규모 수출 협약을 맺는 쾌거를 이뤄냈다.
연초 동남아 시장의 포문을 힘차게 열어젖힌 이후 수많은 수요가 줄을 이었고 같은 해 9월 논산시-방콕시 간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 공동 개최 협약이란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박람회가 열리는 방콕시 시암파라곤은 태국의 대표 관광지로, 매년 수천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다.
행사의 주요 구성으로 논산시 농식품 홍보전시관과 관광홍보관, 방콕시 홍보관 등 5개의 전시부문과 논산딸기 홍보 판매 부스를 비롯한 밸렌타인 딸기 초콜릿 만들기, 딸기청 만들기 등 14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공연 부문으로 한-태 전통무용 콜라보 공연, 태권도 시범단 공연, 전통혼례 시연, 태국 전통문화공연,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등 행사장 곳곳에서 논산시-방콕시 간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태국의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논산시 농산물에 대한 현지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발하게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 논산시의 우수한 농식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세안 주요국의 해외 바이어 초청 행사 및 수출 협약식을 가지게 된다.
백성현 시장은“논산의 농산물의 자부심과 우수성은 이제 그 무대가 국내에서만 그치지 않고 세계를 무대로 나가고 있다”며 “논산은 변화와 혁신으로 나날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논산의 가치는 우리 논산시민들의 저력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