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 개최
홍성군,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 개최
  • 김경호 기자
  • 승인 2024.02.07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방제 위한 지원 방제약제 선정 위해
적극적인 예찰 강화, 현장관리지원 주력

[홍성=투데이충남] 김경호 기자= 홍성군이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관련 단체 대표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계적인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위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외래 검역병인 과수화상병 및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 병해충과 지난해 기승을 부렸던 혹명나방 등 벼 병해충 방제에 대한 종합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공동방제를 위해 지원되는 방제약제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과수화상병은 전염력이 매우 강해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사전예방이 최선인 국가관리 검역 세균성 병으로, 총 3회 분량의 방제약제를 개별 농가에 공급할 방침이며 오는 4월 30일까지 집중 예찰기간을 설정해 적극적인 예찰 및 현장 관리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협업 방제체계를 더욱 강화해 보다 체계적인 적기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수행함으로써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에 피해를 끼치는 병해충의 사전 예찰을 위해 관내 벼, 콩, 무, 배추 등 12개소 현장에 예찰 관찰포를 두고 있으며 병해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을 위한 ‘농작물 병해충 종합진단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