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동계 전지훈련 유치 ‘활기’
보령시, 동계 전지훈련 유치 ‘활기’
  • 최태숙 기자
  • 승인 2024.02.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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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구 증가…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국내 선수단 유치 위해 홍보 활동 강화
전지훈련 사진. 보령시
전지훈련 사진. 보령시

[보령=투데이충남] 최태숙 기자=보령시에 동계 전지훈련을 위한 선수단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12팀, 미산체육공원야구장 13팀, 보령시복싱체육관 7팀 등 600여 명의 선수단과 지도자 보령을 찾았다.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U12&11 유소년 축구 11팀 220여 명이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보령스포츠파크)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했으며,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유소년 야구 10팀 200여 명의 선수단과 지도자들이 보령을 방문해 동계 전지훈련이 예약돼 있다.

보령은 서해안 중부권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 어디서든 접근성이 편리한 지리적 이점이 있고, 다양한 관광명소, 풍부한 해산물과 먹거리, 여유로운 숙박시설 등 훈련하기 편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인기가 있다.

동계 전지훈련 뿐만아니라 사계절 훈련 명소로 자리매김하면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보다 많은 선수단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선수단이 불편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보령시가 사계절 관광⸱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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