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투데이충남] 이지웅·윤석근 기자=공주정보고등학교 소방안전과(이하 공주정보고)는 지난달 31일 소방청에서 실시하는 2024년 고등학교 분야 소방관련학과 결정 심의위원회에서 소방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응시가 가능한 소방관련학과로 2년 연속 승인, 인정받았다.
소방청에서 실시한 소방관련학과 결정 심의는 23년 개정된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 관련 특성화고등학교 소방관련학과 졸업자의 소방공무원 경력채용시험 응시 자격이 확대됨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심의로, 심의에 통과한 학과의 졸업생은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 공개채용은 물론 경력채용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심의에 통과하게 된 특성화고 소방안전과는 전국에 모두 8개교뿐이며, 공주정보고 소방안전과는 충남, 충북, 대전, 세종의 특성화고 중 유일하게 소방관련학과로 인증받은 학과가 됐다.
이연하 교장은 “소방관련학과 결정 심의에 통과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소방안전분야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공주정보고 소방안전과는 2021년 학과 개편을 통해 만족도 높은 소방, 안전분야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로 과정평가형 위험물산업기사 취득과정, 소방안전분야 방과후학교, 초경량비행장치 국가자격증 취득과정, 소방공무원 특별반을 운영하는 등 소방공무원과 소방안전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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