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도서관, 웹툰 전시회 열어
서천도서관, 웹툰 전시회 열어
  • 류신 기자
  • 승인 2024.02.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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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라 이웃나라’

[서천=투데이충남] 류 신 기자=서천도서관이 1일부터 서천도서관에서 ‘맛나라 이웃나라’ 웹툰 전시회를 개최한다.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학생(20명), 학교밖청소년(1명)이 작가로 참여해 작품에 독특한 시각과 창의성을 더했다.

이번 전시회는 ‘다문화 포용과 공존의 힘’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 음식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웹툰 작품, 22개국 이주민 손글씨 레시피 30여 점이 전시된다.

‘맛나라 이웃나라’ 는 2022년부터 서천도서관에서 진행한 ‘세대공감 다문화 이웃이음’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책이다. 지난해 자체 출판했다가 2월 창비교육에서 상업 출판된다. 다양한 문화 가운데 음식 문화를 주제로 이주민들은 한글교실에서 한글을 배워 요리법을 썼고 고등학생과 자원봉사자가 재능 기부해 채록과 웹툰 일러스트에 참여했다.

오는 24일 오후 2시에는 서천문예의전당에서 ‘맛나라 이웃나라’에 참여한 이주민과 학생 작가 60여 명의 책 출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천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 학생이 매년 증가하는 속에 모든 학생이 공존하기 위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대시키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꾸리고 있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이주민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창작 지원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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