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대학생 자녀 도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대학생 자녀 도와
  • 류신 기자
  • 승인 2024.02.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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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 지원금 지정 기부 기탁식 가져
현우토건·이룸건설·서천에코피아서 기탁

[서천=투데이충남] 류 신 기자=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상인들을 위한 재해 구호와 생활 안정 지원금을 위한 모금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서천군에 따르면 서천군청 군수실에서 화재 피해 상인들의 대학생 자녀 대학생활지원금에 대한 지정 기부 기탁식이 있었다.

이날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현우토건㈜ 이은주 대표, 이룸건설㈜ 장현준 대표, 서천에코피아㈜ 황진호 대표, 서천사랑장학회 강경모 이사장, 조규천 총무이사 등이 참석해 따뜻한 선행에 동참했다.

이번 기탁금액은 총 3500만 원으로, △현우토건㈜의 1500만 원 △이룸건설㈜의 1000만 원 △서천에코피아㈜ 1000만 원이 기탁됐다.

기탁식에 참여한 업체 대표들은 “실의에 빠져 있을 서천특화시장 상인 대학생 자녀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 상인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지정 기부 기탁을 선뜻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경모 이사장은 “서천사랑장학회를 통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천사랑장학회 임원들 또한 피해를 본 상인들의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사랑장학회는 이번 기탁금과 장학회 기금을 활용해 피해 상인 자녀 가운데 대학 재학생 1인 당 300만 원을 신학기 개학 시기에 맞춰 기본적인 서류를 접수한 후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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