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투데이충남]이지웅 기자= 당진시보건소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하며 감염증 에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올해 노로바이러스는 2주 차(1월 7일~13일)에 전국적으로 360명(충남 3명)이 발생하며 감염 환자가 최근 5년 중 주간 단위로는 최다로 발생해 주의를 요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다른 바이러스와 달리 저온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고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며 겨울철에 자주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주변을 철저히 소독하기 △다수인 상대 조리사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리하지 않기 △증상이 나아진 후에도 최소 2~3일 공동생활 피하기 등이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항바이러스제가 없고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하지만, 전염성이 강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 등의 공동사용을 제한하고 아이들을 잘 살펴 증상이 있을 시 적시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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