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 속도낸다
보령시,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 속도낸다
  • 최태숙 기자
  • 승인 2024.01.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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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수돗물 공급…올해 382억원 투입
창동정수장 개량공사 등 11개 사업 추진
창동정수장 개량공사 조감도. 보령시
창동정수장 개량공사 조감도. 보령시

[보령=투데이충남] 최태숙 기자=보령시가 올해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창동정수장 개량 공사 △원산도 지방상수도 시설공사 △미산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공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지방상수도 현대화(노후관망 정비) 사업 △미산배수지 설치 사업 등 11개 사업이다.

시는 수돗물 공급을 받지 못하는 지방상수도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사업비 5억6000여 만 원을 투입해 주산면 야룡리, 웅천읍 노천리 일원에 지방상수도 급수관로 설치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60세대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992년 건립돼 노후 된 창동정수장 개량사업(13,000㎥/일)이 금년 5월 준공되면 약 2만7천명이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정수장 인프라가 구축된다.

아울러 원산도 지방상수도 시설공사가 상반기 준공되면 535세대의 급수 가구가 증가되고, 미산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공사가 금년 9월 준공예정으로 714세대의 급수가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밖에 노후 상수관로 시범사업에 10억 원, 주산면 상수도 설치사업 5억 원, 마을상수도 개량 사업으로 51개 마을에 14억 원 등을 투입해 농어촌 지역의 상수도 공급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지방상수도 확충 사업으로 상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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