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투데이충남] 이난이 기자=예산 예화여자고등학교 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1학년은 베트남을, 2학년은 대만으로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에 따르면 외식조리과 학생들은 각 나라를 방문해 2박 3일 동안 나라별 유적지 및 관광지 관람 프로그램으로 역사와 문화를 배웠다. 특히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과 대표 전통 시장 방문하기 체험을 통해 해외 음식문화를 직접 배우고 그 나라의 식재료도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는 외식조리과 학생들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해외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도에도 2회에 걸쳐 해외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으며 여름방학에는 1,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겨울방학에는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여름방학, 겨울방학 연간 2회 실시하는 해외현장체험학습에 필요한 숙박비와 식비 및 기타 경비는 학교법인예덕학원 백종원((주)더본코리아 대표)이사장이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쉐프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에게 해외음식문화에 대해 배움의 기회를 주고 있다.
이번 해외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외식조리과 이연서 학생(2학년)은 “방문한 나라의 식문화를 좀 더 깊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다른 나라의 시장을 방문해 식재료를 직접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너무 유익하였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음식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 김경수 교장은 “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세계적인 글로벌 쉐프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나라의 음식문화에 대해 직접 살펴보고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백종원 이사장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외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항상 열정적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