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4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노력’ 지속
부여군, ‘2024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노력’ 지속
  • 김남현 기자
  • 승인 2024.01.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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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삭감 등 어려운 여건에도 다각적인 지원 방침
선영숙 팀장, 2023년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상 수상
선영숙 팀장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장면. 부여군 제공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선영숙 팀장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장면. 부여군 제공

[부여=투데이충남] 김남현 기자= 부여군이 중앙부처의 예산 삭감 등 사회적 경제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사회적 경제에 있어 2024년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관련 예산 59%, 기획재정부 91%, 중소기업벤처부는 전액 삭감되는 등 사회적경제 예산의 상당수가 삭감돼 대부분의 직접지원 사업들이 사라질 전망이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군은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올해도 자체 군비를 투입하여 지원·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센터는 11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육성, 농촌 사회적경제 활동가 10명 위촉·활동 지원,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부여와유’출원 및 판로지원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선영숙 팀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선영숙 팀장은 “어려운 시기에 수상하게 되어 더욱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기존의 컨설팅과 교육을 강화하고 재단 내 각종 사업과 연계하여, 우리 지역경제의 내실을 다지는 시간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우수한 자원을 활용, 협력과 연대를 통해 사회·경제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는 시대에 변함없이 여전히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사회적경제와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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