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4 농촌인력 지원에 79억원 투입
부여군, 2024 농촌인력 지원에 79억원 투입
  • 김남현 기자
  • 승인 2024.01.17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 근로자 숙소 조성 등 4개 사업 추진
2024년 외국인 근로자 500명 지원을 목표

[부여=투데이충남] 김남현 기자= 부여군이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향후 농촌 근로자 숙소 조성,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농촌인력·농작업 지원단,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여 농가의 경영안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촌 근로자 숙소는 연내 준공하여 농촌 근로자에게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적기에 필요인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2년부터 시행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는 2022년 206명, 2023년 399명 배치에 이어 올해 500명 지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관내 농협 7개소를 통해 운영하는 농촌인력·농작업 지원단도 지속 추진한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지난해 농업회의소, 남부농협연합(세도농협, 장암농협, 동부여농협)에 이어 올해 북부농협연합(부여농협, 규암농협, 서부여농협)이 추가됨에 따라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최대 200명 공급하는 등 충남도 내 최대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해 국내외 약 9만명의 농업 근로자를 확보하여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농업인력 부족은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앞으로도 노동력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