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중, 학생자치회 주관 미니체육대회
논산중, 학생자치회 주관 미니체육대회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1.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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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논산중학교가 15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학년 말 꿈끼 탐색주간을 활용해 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를 목표로 미니 체육대회를 기획 및 운영했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매일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체육대회 종목 선정에서부터 심판구성, 운영 물품, 시상 등 체육대회 전반에 걸친 운영사항에 대해 회의를 진행하고 자체적으로 일주일간 점심시간을 활용 예선 경기를 실시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논산중학교 학생들은 학생자치회의 통제에 따라 전체학년이 참여하는 판 뒤집기 게임, 농구, 축구, 피구, 풋살 등의 경기에 질서 있게 참여하며 선후배·친구들 간의 우애를 다지고 행복한 추억을 쌓는 하루가 되었다. 더욱이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미니 체육대회였기에 논산중학교 학생들은 더 뜨겁고 열정적으로 체육행사에 참여하는 원동력이 됐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학생회장 3학년 우○○학생은 “학생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우리가 스스로 학교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에 자부심이 생기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함께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우열 교장은 “선생님들께서 진행하는 학교 행사보다는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고 미숙한 부분도 있지만 이런 과정에서 학생들이 배우고 얻는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가 자주 주어진다면 학교의 주체로서 학생자치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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