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당진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당진학생꿈키움터에서는 지난 5일 합덕 소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장훈 감독의 영화, “기적”을 상영했다.
당진학생꿈키움터는 높은 호응 속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예술문화를 즐기는 건강한 지역문화를 조성하고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첫 번째 금요일을 ‘금요저녁 영화나들이’의 날로 지정해 저녁 7시에 무료로 ‘말모이’, ‘태극기 휘날리며’, ‘나랏말싸미’, ‘인생은 아름다워’, ‘1987’ 등 역사적 의미를 담고 가족애를 그린 역대 흥행 작품들을 상영해왔다.
또한, 2023년에는 유·초·중·고 학생과 원아들을 대상으로 학교·학급단위의 영화나들이를 10회 운영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김희숙 교육장은 “영화나들이를 통해 지역민과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적 역량을 키워, 삶의 여유를 찾고 행복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당진학생꿈키움터가 늘 함께하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학생꿈키움터는 2023년 상반기에 당진도서관이 기증한 DVD 1500여 편과 하반기에 서부평생교육원이 관리전환한 3500여 편의 DVD를 더해 약 5000편의 다양한 장르의 DVD를 소장하고 있다.
또한, 2024년에는 당진창의체험학교와 연계해 학생 대상 영화나들이 운영을 확대하고, DVD 대여를 통해 학교현장의 교육과정 운영과 교실 수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DVD 확보를 통해 DVD자료지원창구로 그 역할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현수막, 전단지, 누리집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영화관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