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비상할 것
이장우 시장,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비상할 것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1.15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은 본격적인 민선 8기 시정 성과 창출의 해”
미래개척, 문화활력, 생활안정, 공간혁신 등 방향 발표

[대전=투데이충남]이지웅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 시청 브피핑 실에서 열린 2024년을‘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해 거침없이 비상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2024년은 민선 8기 2년의 반환점의 해로서 외부 환경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창출을 견인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하며 “작년까지 숙원사업 해결 등 대전시정을 바로잡고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하여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졌다면, 올해부터는 민선 8기 시정을 본격화하여 대전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민선 8기 1년 6개월 동안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 △방위사업청 대전 시대 △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 △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 포함 △대전 0시 축제 부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 협의 완료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가속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대전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사업 착공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시작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2년 연속 4조원 규모 국비 확보 △머크사 등 45개 기업 투자유치 △대전천 통합사업 등 국책사업 92건 선정 △정부합동평가 등 대외 평가 42건 수상으로 많은 변화와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불위호성’을 실천해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들과 시정을 응원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24년은 민선 8기의 시정이 본격화되고 가시화되는 해로, 성과를 시민들이 눈으로 보고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에 중점을 두고 역동적이고 과감하게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미래개척, 문화활력, 생활안정, 공간혁신이라는 4가지 시정방향을 설정하고 시정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로 미래개척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산업단지 500만평 +α 조성 △4대 전략산업 집중 육성 △대덕연구개발특구 고도화 △실증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 △대덕양자클러스터 조성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 △웹툰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농업첨단산업밸리 구축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5대 권역 창업타운 구축 △카이스트 창업 혁신파크 조성 △기업금융 중심 은행 및 대전투자금융(주) 설립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 문화활력으로 이를 위한 주요 추진 과제로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대전대표도서관․시립도서관 건립 △이종수 미술관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 △생활체육시설 확충 △갑천 물놀이장 조성 △보물산 프로젝트 추진 △0시 축제의 세계적인 축제로의 육성 △대전육교 명품화 △K-사이언스월드 조성 등을 언급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생활안정의 주요과제로 △대전의료원 설립 △대전시립요양원 건립 △온마음병원 이전․신축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전형 통합돌봄사업 추진 △대전청년내일재단 운영 △사회복지회관 건립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청년월세지원사업 추진 △미래두배 청년통장 지원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및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 △소상공인 종합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네 번째‘공간혁신’으로 이를 위한 주요과제로 △대전역 일원 복합 개발 △도심융합특구 개발 △혁신도시 조성 △호국보훈파크 조성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 구축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 △유성복합터미널 조기 건립 △광역교통망, 순환도로망, 광역철도 확충 △보문산 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 △제2수목원 조성 △한밭수목원 명품화 △노루벌 국가정원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간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2048 그랜드플랜’이 마무리 단계라며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 수립과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략이 없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 대전의 희망찬 미래를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그려나가기 위한 최상위 정책 비전 계획인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이 마무리 단계로, 2월에 비전 발표를 통해 일관되고 체계적인, 또한 전략적이고 창조적인 대전의 미래상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48 그랜드플랜에 담길 5대 전략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혁신 거점도시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초연결 교통도시 △지구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환경복지도시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개방적 창의도시 △지역과 함께 누리는 균형발전도시를 선 제시했다.

이장우 시장은 “2024년 갑진년은 민선 8기 이후 1년 6개월간 그려온 전략과 계획, 그리고 사업들이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과로 나타나는 역동과 성취의 해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마음으로, 변화를 이끌며 거침없이 미래로 비상하는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