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당진도서관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겨울독서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당진 지역의 1~4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최덕규 작가의 그림책 함께 읽기(초1~2학년)’, ‘유설화 작가의 그림책 함께 읽기(초3~4학년)’두 강좌가 운영돼 기간 동안 학생들은 도서관 동아리 [동그리] 선생님들과 그림책 작가의 책을 함께 읽고 독후활동을 통해 작가의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나는 괴물이다’ 최덕규 작가와 ‘슈퍼거북’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에서 작가가 직접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을 시작으로,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것들을 작가에게 직접 묻고 답을 듣는 시간과 사인회까지 진행하며 두 시간 동안 행복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독서 교실에 참여한 학생은 “재미있게 읽던 책을 직접 쓰고 그리신 작가님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고, 특히 작가님이 만든 그림책 공연 도구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다. 여름방학 독서교실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선경 관장은 “추운 겨울 4일간 도서관으로 출근 도장을 찍어준 독서 교실 참여 친구들이 기특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