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투데이충남] 김남현 기자=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10일 석성면민들의 염원이 현실로 다가서게 될 행정복합타운 건립 현장을 찾아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행정복합타운이 조성되는 전체 부지면적 1만851㎡ 가운데 60%에 달하는 9175㎡를 석성면 이계협 전 명예면장이 선뜻 기부하면서 사업추진의 강력한 동력을 얻었기 때문이다.

석성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건축설계안에 대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모두 담아 동부여 다목적체육관 등은 동부여 지역의 대규모 체육행사를 치를 수 있는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행정복합타운을 하루 속히 건립해 주민들의 숙원을 풀어주기 위해 올해 설계공모를 거쳐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석성면 행정복지센터와 동부여 다목적체육관을 조기에 준공해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정복합타운이 건립되기까지 이계협 전 명예면장님의 투철한 애향심의 발로에서 시작된 만큼 군수 이하 모든 면민들이 그 고마움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knh3867@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