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 비상식량·군장비 체험
태안교육지원청, 비상식량·군장비 체험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7.08.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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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용주)은 22일 을지연습 2일차를 맞이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후동 종합학습센터에서 관내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참관을 희망하는 태안군민을 대상으로 비상식량 및 군(軍)장비 체험을 실시했다.

 유관기관인 육군 제32사단 98연대 3대대의 지원을 받아 군(軍)장비 전시회를 열고, 야외에서는 과녁을 설치해 페인트탄 사격 체험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 학생 100여명이 관람을 희망했다. 각급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軍) 비상식량을 체험해 보고, 페인트탄도 실제로 과녁을 향해 쏴보며 ‘국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이라는 슬로건을 실현하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종합학습센터 1층 로비에 전쟁사진전을 펼쳐놓고, 1층 어울림홀에서는 안보동영상과 을지연습 홍보동영상, 비상대비 대응요령 영상 등을 상영해, 대한민국의 안보상황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정용주 교육장은 “형식적인 을지연습을 탈피해 개방적이고 실제적인 체험형 훈련을 진행, 다함께 국가안보에 관해 생각해보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하며 “특히나 이번엔 각급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더 풍성한 을지연습 2일차 훈련이 된 것 같다. 함께 느끼고 알아가는 2017 을지연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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