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아동복지·청년 통계보고서 공개
논산시, 아동복지·청년 통계보고서 공개
  • 이예슬 기자
  • 승인 2023.12.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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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ㆍ청년 정책 수립·의사결정 기반
청년 1인 가구 45.9%로, 절반에 육박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논산=투데이충남] 이예슬 기자= 논산시가 2023년 아동복지통계 보고서와 청년통계 보고서를 논산시청 누리집 통계 창에 공표했다.

시는 먼저 18세 미만 아동 인구를 대상으로 조사된 ‘아동복지통계 보고서’를 22일 누리집에 게시했다. 아동복지통계는 2023년 처음 개발된 것으로 충청지방통계청과의 협약을 토대로 작성된 통계다.

이 보고서에는 인구ㆍ세대 등 기본 인구정보부터 건강ㆍ복지ㆍ교육ㆍ보육 등 5개 부문 50개 지표가 망라됐다. 논산시가 가진 자료는 물론 중앙정부, 공공기관 등의 행정 정보가 복합적으로 더해져 지역아동과 아동 가구의 삶을 다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논산시 아동 인구는 2023년 5월 31일 기준 총 1만 3099명으로 전체 논산시 인구의 11.7% 비중을 차지했고 그중 남아는 6738명(51.4%), 여아는 6361명(48.6%)이었다. 또한 총 7811세대가 구성원 중 아동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동 수 1명이 3841세대(49.2%), 2명이 3071세대(39.3%), 3명 이상이 899세대(11.5%)였다.

또한 18세부터 44세까지의 인구를 대상으로 조사돼 꾸려진 ‘청년통계 보고서’도 누리집에 공개됐다. 청년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을 위해 2017년 당시 만들어진 청년통계는 2년 주기로 작성해 공표된다.

보고서에는 청년과 관련된 117개 지표(인구ㆍ주택ㆍ토지ㆍ고용ㆍ복지ㆍ건강 등)가 포함됐다. 논산시 청년인구는 2023년 5월 31일 기준 총 2만 7738명으로, 전체 논산시 인구의 2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만 789호의 청년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는 것(45.9%)으로 조사돼 가구 구성의 현대적 추세를 가늠케 했다.

시 관계자는 “두 건의 통계 보고서는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 소중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아동복지통계는 출산율 제고와 돌봄 환경 개선책을 마련하는 일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청년통계는 젊은 세대의 지역 정착과 전입 유도 정책을 고도화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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