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치마로사 ‘비밀결혼’ 초청 공연
국립오페라단 치마로사 ‘비밀결혼’ 초청 공연
  • 조정일 기자
  • 승인 2023.12.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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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계룡=투데이충남] 조정일 기자=계룡시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치마로사 ‘비밀결혼’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마로사 ‘비밀결혼’은 18세기 이탈리아 볼로냐를 무대로 비밀리에 결혼한 한 쌍의 연인을 둘러싼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인 레오폴트 2세가 모차르트보다 더 사랑한 작곡가 치마로사의 이야기를 다룬 2막짜리 오페라이다.

치마로사 비밀결혼은 마치 톡쏘는 샴페인처럼 짜릿하고 반짝이는 서곡과 등장인물들의 복잡하고도 유쾌한 관계 설정을 통해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우수작품 공연을 위해 초청한 국립오페라단은 1962년 창단한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제작해 국민들에게 오페라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3년 시즌 마무리 공연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정통 오페라 극을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한 무료 공연으로 공연 티켓은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기타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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