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어린이 보호구역 '그린 숲' 조성
금산군, 어린이 보호구역 '그린 숲' 조성
  • 박장대 기자
  • 승인 2023.12.13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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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차도 분리해 통학 환경 개선
다양한 수종 심어 감수성 증진 도모

[금산=투데이충남] 박장대 기자=금산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등하굣길조성을 위해 올해 금산초등학교 통학로에 약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자녀안심그린 숲을 조성했다.

자녀안심그린숲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인도와 차도를 분리해 미세먼지 저감과 학생 통학환경 개선 등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초 마무리됐으며 보도용블록 설치, 자녀안심통학로 표시, 쉼터 설치를 시행하고 교목‧관목 3000여 주, 지피류 1750본, 잔디 34.5㎡ 등을 심었다.

특히 대상지가 학교 통학로인 만큼 학생들이 여러 나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종을 심었으며 차도와 인도를 분리하는 미세먼지차단 녹지대도 아이들의 생태적 감수성 증진을 도모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자녀안심그린숲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제공하면서 이곳이 미세먼지와 도시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써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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