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과수농업 신기술 개발 '박차'
논산시, 과수농업 신기술 개발 '박차'
  • 이예슬 기자
  • 승인 2023.12.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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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과수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관수시설 활용…과수 동상해 방지기술
과수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현장. 논산시
과수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현장. 논산시

[논산=투데이충남] 이예슬 기자= 논산시가 과수 농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시범사업들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12일 40여 명의 과수재배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과수 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진행한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자리로 만들어졌으며 △관수시설 활용 과수 동상해 방지 기술 보급 △국내 육성 신품종 수출 배 밀식재배 과원 조성 △아열대과수 경쟁력 강화 시범 등 3개 사업에 관한 현장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고품질 과수생산을 위해 6억 원에 육박하는 기술시범 예산을 투입, 21개소 과수원에 11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이상 기상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관수시설 활용 과수 동상해 방지 기술 보급’과 ‘배 과원 냉해방지 고체연료 연소 시범’사업에 대한 농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평가회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효과와 반응이 우수했던 사업들을 고도화해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품질 과수 생산 환경을 만드는 일에 농가 여러분의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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