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투데이충남]이예슬 기자=논산시가 8일 내동 건양대학교 사거리에서 은진면 교촌리로 연결되는 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도심 중앙로와 시도 12호를 잇는 1.1km 길이의 왕복 4차로(도시계획도로)다.

기존에 내동ㆍ건양대학교에서 탑정호나 가야곡면 방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관촉사 앞 지방도 643호나 은진면 와야리 마을 안길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으로 도로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사고위험에 내몰렸었다.

시 관계자는 “도로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 도로로 인해 지역 내 이동시간과 물류 운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동시에 통행량을 분산시켜 교통체증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해당 구간의 도로개통을 기다려온 지역사회 구성원들 도로개통에 반가운 기색을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와야리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좁은 길을 오가는 차량이 큰 길로 다니게 된 만큼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예슬 기자seul-3-zz@nat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