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분야 성과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분야 성과
  • 신현교 기자
  • 승인 2023.12.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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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생활자원분야 사업 평가회 및 연말총회’ 모습./태안군
7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생활자원분야 사업 평가회 및 연말총회’ 모습./태안군

[태안=투데이충남]신현교 기자=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일 센터 대강강에서 가세로 군수와 생활개선회원 및 시범사업 농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자원 분야 사업 평가회 및 연말총회’를 열고 올 한해 추진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평가회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총 7억 4천만 원을 들여 △농촌여성 조직 육성 △농작업 안전 및 농촌체험 △농산물 가공 등 생활자원 분야에서 13개 사업을 추진해 여성농업인의 역량 개발과 지역 리더 양성에 앞장섰다.

‘농촌여성 조직 육성’ 분야에서는 생활개선회 9곳(총 588명)을 조직·육성하고 8회에 걸쳐 ‘내 나무 가꾸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6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기술전달 연찬회와 자살예방 공감 확산 후원 결연 등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여성농업인 리더 육성에 나섰다.

또한, ‘농작업 안전 및 농촌체험 분야’에서는 농작업 안전관리관 5명을 양성하고 농촌체험 관광 연구회를 중심으로 태안 농촌체험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농산물 가공’ 분야에서는 가공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올해 총 1억 4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이희윤 매화둠벙마을 추진위원장은 “농촌자원 활용 치유 프로그램 보급 사업을 통해 마을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만들어졌다”며 “치유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보다 많은 참여자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군은 이날 평가회에서 도출된 의견과 성과를 반영해 앞으로도 농작업 안전, 체험 활성화, 농산물 가공, 농촌여성조직 육성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평가회를 찾은 가세로 군수는 “올 한해 생활자원 분야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이 더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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