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세계딸기엑스포 ‘정교화ㆍ구체화’ 밑 그림!
논산세계딸기엑스포 ‘정교화ㆍ구체화’ 밑 그림!
  • 이예슬 기자
  • 승인 2023.12.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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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기본계획 수립·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시기·기간, 프로그램 구상, 심사 통과 방안 등
논산세계딸기엑스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논산시
논산세계딸기엑스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논산시

[논산=투데이충남] 이예슬 기자=논산시는 6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2027 논산세계딸기엑스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딸기엑스포 개최 계획 수립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서승필 논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장인동 충청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을 비롯해 딸기엑스포 자문단, 시청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의 △딸기엑스포 비전ㆍ목표 제시 △행사장 조성계획 △시설ㆍ프로그램 준비 상황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자문단ㆍ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개최 시기 및 기간, 콘텐츠 및 프로그램 구상, 중앙부처 심사 통과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논산딸기로 대표되는 ‘K-딸기’의 세계화를 위해 스마트팜을 비롯한 각종 과학 인프라가 두터워져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논산시가 지니고 있는 기존 자원의 가치를 어떻게 재창출해낼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 논의도 오고 갔다.

백성현 시장은 “딸기 엑스포는 단순 행사성 이벤트가 아닌 딸기산업 전체를 확장하고 국내외 기술교류를 촉진하는 용광로로써, 전에 없던 비즈니스가 창출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생산과 가공, 유통부터 관광과 문화 영역까지 폭발적 시너지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엑스포 준비 전략을 정교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논산시는 딸기 산업의 생산성 혁신ㆍ소비트렌드 다변화를 주도하는 데 필요한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딸기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미래 딸기 시장을 한발 앞서 선점하는 것은 물론 국내 굴지의 농산물 특화산업으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딸기엑스포의 미리보기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농식품 해외박람회의 태국 개최를 3개월 앞두고 있는 상황에 백 시장은 “딸기를 비롯한 논산 농산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고의 준비에 임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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