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예산‧홍성’ 지역구 총선레이스 본격
국민의힘 ‘예산‧홍성’ 지역구 총선레이스 본격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12.03 17:22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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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예산에서 국회의원 배출 여망 촉각
‘젊은 피 수혈’ vs ‘4선의 관록’ 각축 예상

[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거나 출마를 희망하는 국민의힘 소속 인사들의 행보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예산‧홍성’ 지역구 출마를 희망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0일~24일(4주차) 조사한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 35.5%, 더불어민주당 47.1%로 나타나 국민의힘 지지율이 여전히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총선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면서 ‘젊은 피 수혈’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수도권 뿐만 아니라, 충청과 TK 등 각 지역에서도 기성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계속된 구설 속에서 인성‧실력‧경험을 고루 갖춘 새 인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엄격한 인사 검증을 통해 당 안팎에서 기용된 젊은 참모들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와 때를 같이해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진을 대폭 교체하면서 대통령실을 나온  주진우 법률비서관을 비롯해 전희경 전 전 정무1비서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함께 이무영  국민의힘 대표 특보 등이 물망에 오르면서 새로운 젊은 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예산‧홍성 지역은 5선을 노리는 홍문표(76, 홍성) 의원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으로 있다가 총선 출마를 위해 대통령실을 나온 강승규(60, 예산) 전 수석, 이무영 특보(43, 예산)가 공천권을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40대 기수론’의 중심에 있는 이무영 특보는 전 이회창 총재 보좌역과 윤석열 대통령 후보 당시 선거캠프 청년본부 수석에 이어 현재 김기현 당대표 특보로 일하면서 오랜 기간 예산‧홍성 지역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예산‧홍성 지역 국민의힘 공천권 싸움은 4선의 관록과 현역 의원이라는 기득권을 갖고 있는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 이무영 당 대표 특보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9대(2012년) 총선부터 내리 세 번을 홍성에 내준 예산군민들은 “이번 총선에서 만큼은 예산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해야 한다”는 여론이 오래전부터 지역 숙원처럼 쌓여져 있는 터여서 예산 출신 인사들이 힘을 받을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신구 세력간 공천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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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순 2023-12-04 22:05:55
많이 하신거 같네요.

준하 2023-12-04 20:18:12
젊은 예산 홍성

군민들 2023-12-04 19:43:52
젊은 기운을 보여주세요 !

투스 2023-12-04 19:10:56
젊은사람의 힘을 보여주세요!

홍홍 2023-12-04 19:09:50
바뀔때 된거같아요